
2007년 12월 개관 이후 한국 근대사진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사진가들을 체계적으로 선 보여온 고은사진미술관은 부산의 지역민들은 물론 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았습니다. 개관전이었던 구본창 사진전, 한국 다큐멘터리의 대가 최민식 그리고 다양한 사진책을 발표한 한정식 사진전 등 장르를 뛰어넘는 고은사진미술관의 전시는 좀 더 다채롭고 수준 높은 전시를 관람하기 원하는 지역민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부산의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는 6월, 고은사진미술관에서는 6월 4일부터 8월 3일까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최초의 동양인 편집팀장이었으며 한국에 포토저널리즘의 관심을 높인 사진가 에드워드 김(H. Edward Kim, 김희중)의 작품 90여 점을 선보입니다. 구본창, 최민식, 한정식 사진전에 이은 이번 전시는 한국 근대 사진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준 한국 사진의 원로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또 다른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세계 정상의 사진가이며 편집인으로 알려진 에드워드 김은 1957년 1958년 경기고등학교 재학 중 두 번의 사진 개인전을 열었으며 연세대 재학 중 60년 미국으로 유학, 텍사스 주립대학(East Texas State University)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미주리 대학(University of Mossouri) 신문방송대학원을 거쳐, 1971년 미국기자단 최우수 사진편집인상과 1973년 서방 기차 최초로 북한취재를 한 사진과 글은 1974년 퓰리처상에 버금가는 미국해외취재기자단 최우수 취재상을 수상했으며, 1979년 백악관 출입 기자단 사진취재상을 수상했습니다.
1980년에는 <내셔녈 지오그래픽>편집팀장 겸 기획위원으로 승진하였으며, 1982년에는 미국 출판협회 최우수 편집상과 1983년 미국 디자인협회 편집기획상을 수상했습니다. 1985년, <내셔녈 지오그래픽>퇴사 후 귀국한 김희중은 1987년부터 1993년까지 미국의 시사주간지 사진기자로 활동하였으며, <중앙일보> 사진자문위원과 월간 편집장을, 그리고 이화여자대학 초빙교수를 역임했습니다. 사진인으로는 국위선양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1994년 대한민국 국민훈장을 수상했으며, 1999년에는 국내 사진인의 최고 영광인 제1회 이명동 사진상을 수상했습니다.
제목입니다
ⓒ집으로 가는 길, 평택, 1957
ⓒ명동성당의 크리스마스 아침, 서울, 1954
ⓒ중학생들의 음악시간, 북한, 1973
ⓒ내셔널지오그래픽 표지사진 폴리네시아 소녀 Borabora, Tahiti, 1974
ⓒ붉게 물든 잔잔한 수면과 지게진 노인, 삼천포, 1975
ⓒ열세 살 소녀의 설레는 눈망울, 정읍, 1979
작가프로필
김희중(金喜中) – H. Edward 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