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20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임지영은 당시 놀라운 집중력, 대담하면서도 안정된 연주, 단련된 테크닉 등 다양한 강점들을 바탕으로 여러 국가에서 참가한 쟁쟁한 후보자들 사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며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하여 예술사 과정을 졸업하였고, 최고연주자 과정 중 도독하여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석사 및 프로페셔널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이후 쾰른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2015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음악인상, 한국언론인연합회의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2016년 대원문화재단의 대원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2021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에 유일한 클래식 연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국내외 관객들을 만나온 임지영은 프랑크푸르트 라디오심포니 오케스트라, 뮌헨 캄머 오케스트라,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브뤼셀 필하모닉,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야마가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포즈난, 툴루즈 카피톨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나고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개성있는 솔리스트로 자리매김하였다.
국내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원코리아오케스트라에서 악장으로 참여한 바 있고,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평창겨울음악제 등의 무대에서 실내악 연주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홍콩아츠페스티벌, 코펜하겐 썸머 페스티벌, 그슈타드 메뉴힌 페스티벌, 평창대관령음악제, 홍콩 HKGNA 뮤직 페스티벌, 예술의전당 음악축제 등 국내외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23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에 최연소 조교수로 전격 임용, 본격적인 교편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1710년에 제작된 피에트로 과르네리 바이올린을 벽산재단으로부터 후원받아 사용하고 있다.